한국금융투자협회는 12월 7일 익수제약의 K-OTC 시장 신규 등록을 승인하고 12월 9일부터 거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주식 시장의 하나인 K-OTC(Korea over-the-counter) 시장은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에 이은 제4시장에 해당된다.
이는 증권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주권의 장외매매거래를 위해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시장이다.
K-OTC 시장에서는 비상장 대기업, 중견 기업 등 공모 실적이 있는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비상장 법인의 발행 주식이 거래된다.
1970년 9월에 설립,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가진 익수제약은 전국 약 5000여개 약국에 우황청심원, 공진단 등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원료레시피를 담은 일반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건강식품을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하는 제약사로 우황청심원(생산실적 2위), 공진단(생산실적 2위) 및
한방의 현대화를 통해 익수제약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제품(반하사심탕액, 취어스액, 은교산액, 공진단현탁액)을 개발 및 보유한 한방전문의약품 제조,판매회사다.
익수제약은 전통적인 의약품 유통경로인 약국, 의약품 도매에 국한하지 않고 약사전용 인터넷몰(익수몰), OEM, ODM, 유통 사업에 진출했으며,
생약 성분이 함유된 건강식품 브랜드 공앤진을 개발하여 올 해 8월 런칭했다.
건강보조식품 건강식품을 중심으로 인터넷쇼핑, 홈쇼핑, 텔레마케팅 등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익수제약은 이번 K-OTC시장 거래를 통해 안정적 투자 유치를 기대하고 향후 한방 신약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