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솔루션 및 PG 시스템 구축 전문기업 인피니소프트(대표 황인철)가 익수제약(대표 정용진)에 '이노페이'(INNOPAY) 결제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익수제약은 '우황청심원'으로 유명한 제약사로 올해로 창립 47주년을 맞았다. 익수제약은 영업사원들의 무선단말기 대체 수단으로 B2B 거래처 의약품 수금을 위한 결제에 이노페이를 사용할 계획이다. 익수제약은 방문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익수제약 관계자는 "이노페이 서비스의 도입으로 개인정보에 민감한 회원들이 개인정보 유출 걱정없이 영업점에서 직접 결제를 함으로써 기존 결제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피니소프트 황인철 대표는 "이노페이는 기존 카드번호를 수집하는 결제(수기결제)와 달리 고객으로부터 카드정보를 수집하지 않아 고객의 카드정보 유출 걱정이 없고, 앱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직원들이 무거운 카드단말기 없이 고객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손안에서 쉽게 결제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피니소프트는 이노페이를 O2O 업종의 가맹점에게는 후불 결제 솔루션으로, 여행업종의 가맹점에게는 크로스보더 페이먼트(Cross-Border Payment) 솔루션으로 확장하는 마케팅을 펴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업종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